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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성 국가공무원 채용률 35.4%…사상 최고

송고시간2019-04-12 16:13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에서 최근 채용된 국가공무원 중 여성 비율이 35.4%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내각인사국 집계 결과 지난 1일 채용된 국가공무원 8천123명 중 여성은 2천876명(35.4%)으로, 비율로는 지난해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있는 1963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일본 관청이 몰려있는 가스미가세키
일본 관청이 몰려있는 가스미가세키

[촬영 이충원]

일본 정부는 여성 국가공무원 채용 목표치를 전체의 30%로 잡고 있는데, 이 비율이 30%를 넘어선 것은 5년 연속이다.

이 중에서도 정책의 기획·입안을 담당하는 '종합직'에서 여성의 비율은 34.6%를 차지해 1975년 이후 가장 높았다.

또한, 100명 이상 채용한 성청(省廳·부처) 중 외무성과 농림수산성, 후생노동성 등에선 여성의 비율이 40% 이상이었지만 국토교통성과 경찰청은 30%를 밑돌았다.

내각인사국은 여성의 비율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여학생 대상의 설명회나 인턴십을 개최하는 등 채용 활동에 힘을 들인 결과로 보인다"며 "일하는 방식 개혁 등을 통해 여성 지원자를 더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론에 밝혔다.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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