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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환기미술관서 환기재단 40주년 기념전

송고시간2019-04-12 15:32

아내 김향안이 1979년 뉴욕서 설립…집·매화와항아리·유작 등 선보여

김환기, 집, 캔버스에 유채, 22x27cm, 1936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김환기, 집, 캔버스에 유채, 22x27cm, 1936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환기미술관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환기재단 설립 40주년 기념전 '환기, 프롬 모던 투 컨템포러리'가 종로구 부암동 환기미술관에서 최근 개막했다.

환기재단은 김환기가 별세하고 5년 뒤인 1979년 미국 뉴욕에서 출범한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이다.

김환기 작고 직후 파리와 뉴욕에서 재단 활동을 시작한 아내 김향안이 재단을 공식 등록했다. 1989년 귀국한 김향안은 3년 뒤 부암동에 김환기 작품을 소장할 환기미술관도 설립했다.

본관 1∼3층을 사용하는 이번 전시에는 존재가 확인되는 김환기 작품 중 가장 초기작인 '집'(1936), 파리 시절 고국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한 '매화와 항아리'(1957) 등 150여점이 나왔다.

'섬의 달밤'(1959)은 1963년 제7회 상파울루비엔날레 출품작 3점 중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2점을 제외한 작품이다. 김환기는 상파울루비엔날레 참여차 출국했다가 귀국하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세로 291cm·가로 210cm로 가장 큰 김환기 작품인 '14-XII-71 #217'(1971), 유작으로 추정되는 '7-VII-74'(1974)도 전시 중이다.

환기미술관은 12일 "김환기 시대별 대표작을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미술의 시작과 성장 과정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7월 7일까지.

[환기미술관 제공]

[환기미술관 제공]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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