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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PSB, '제72회 재무설계사 자격시험' 합격자 816명 발표

송고시간2019-04-12 14:16

▲ 금융 자격증 인증기관 한국 FPSB는 지난달 23일 실시한 제72회 한국재무설계사(이하 AFPK) 자격시험 합격자 816명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AFPK 시험은 금융 전문 자격시험으로, 금융권 종사자들의 재무 설계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보통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과 예비 사회인들이 전문역량 습득을 위해 주로 응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자격시험을 위해 교육과정을 수료한 인원은 약 28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기관 측은 추산했다.

올해 첫 시험인 제72회 합격률은 36.3%로 지난해 12월 시험(30.1%)보다 약 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합격자 중 보험대리점 푸른신호등에 근무하는 안성수(51·남) 씨와 이화여대 이나리(25·여) 씨가 최고 득점자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연장 합격자는 교보생명 박종탁(60·남) 씨, 리더스 금융판매 신하섭(60·남) 씨가, 최연소 합격자에는 디에스개발주식회사 전지영(20·여) 씨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FPSB 관계자는 "특히 상위 합격자 20위 내 76명 중 삼성화재 직원 11명이 이름을 올리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그동안 생명보험이나 은행을 위주로 전개했던 재무 설계 상담 방식의 영업이 손해보험업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재작년부터 증권사의 금융투자회사에서 많은 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것은 금융소비자들이 모든 금융회사에서 재무 설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주최 측 자료에 따르면, 누적 합격자 수는 금융권별로 국민은행, 삼성생명, 미래에셋대우, 제2금융권에서는 농축협, 우체국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합격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는 합격 후 2년마다 지속해서 교육 학점을 충족한 후,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국 FPSB의 윤리규정을 준수한다'는 윤리규정 준수서약서를 제출해야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한국 FPSB는 2004년 개인금융 분야의 종합재무설계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 생활의 안정과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앞으로도 금융업 발전과 금융소비자의 이익 증진에 기여하고, 시장과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금융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교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AFPK 자격시험은 3월, 8월, 11월 연 3회 실시되며, 다음 시험은 2019년 8월 17일 시행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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