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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로 임시정부 단체사진 고화질 복원…12시간새 7만명 열람

송고시간2019-04-11 10:08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화질로 복원한 임시정부 요인과 직원들의 단체사진이 웹사이트 게시 12시간 만에 약 7만명이 열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4월 11일)을 기념해 AI 기반 미디어 기술 '슈퍼노바'를 통해 빛바랜 임시정부 단체사진을 복원해 전날 저녁 8시 공식 블로그 'SKT인사이트'와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복원된 사진은 1945년 광복 직후 고국 귀환에 앞서 중국 충칭(重慶)시에 소재한 임시정부 청사 앞에서 촬영한 단체사진이다. 기존 저해상도 사진에서 흐릿하게 보였던 김구 선생의 얼굴도 고화질 사진에서 또렷하게 볼 수 있다.

원본보다 픽셀이 16배(가로 4배 X 세로 4배) 확대됐으며, 아무리 확대해도 화질이 깨져 보이지 않는다.

페이스북 게시 12시간만인 11일 오전 8시 열람자 수가 7만명을 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슈퍼노바로 복원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진
슈퍼노바로 복원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진

[SKT 인사이트 캡처]

슈퍼노바 기술은 딥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된 AI 기반 미디어 기술이어서 사진 품질 개선에 소요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었다.

슈퍼노바는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 화질도 개선할 수 있어 5G 시대 혁신 서비스에 활발히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브로드밴드는 방송사가 송출한 원본 영상을 한 단계 높은 화질로 시청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슈퍼노바를 사용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도 반도체 품질평가 공정 과정에 슈퍼노바 기술을 적용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 각각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전시서비스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독립기념관에는 증강현실(AR)로 105인의 민족운동가를 기념한 '105인 계단' 등 야외기념물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구현된다. 백범김구기념관에서는 모션 인식을 통해 임시정부청사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혼합현실(MR)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범 김구 선생 원본 사진(왼쪽)과 슈퍼노바를 적용한 고해상 사진(오른쪽) [SKT 인사이트 캡처]

백범 김구 선생 원본 사진(왼쪽)과 슈퍼노바를 적용한 고해상 사진(오른쪽) [SKT 인사이트 캡처]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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