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술 취해 훔친 차에서 '쿨쿨'…전과 25범의 30대 덜미

송고시간2019-04-11 09:53

차량 절도 (PG)
차량 절도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합성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만취한 30대가 훔친 차에서 잠이 든 바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차량을 훔치고 음주운전을 한 혐의(절도 등)로 한모(3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한씨는 전날 오후 7시 15분께 광주 서구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강모(33)씨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술에 취한 채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한씨는 잠겨있지 않은 강씨의 차량에 올라타 버튼식 시동 버튼을 눌러봤다가 시동이 걸리자 차를 몰고 달아났다.

차 주인인 강씨가 차 안에 떨어뜨린 스마트키를 찾지 못해 문을 잠그지 못한 채 출근을 한 것이 화근이었다.

한씨는 강씨의 차량을 북구의 한 모텔 주차장까지 차를 몰고 가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

모텔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한씨가 차를 훔쳤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검거 당시 한씨는 면허 취소수준을 훨씬 웃도는 혈중 알코올농도 0.253% 상태였다.

한씨는 경찰에서 조사를 받지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씨가 술에서 깨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전과 25범인 한씨가 누범 기간인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iny@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