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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75개 학교 선정…고려대 탈락

송고시간2019-04-10 10:49

중앙대·세종대 등 신규 진입…3년간 평균 연 10억∼37억원 지원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산업계 친화적인 대학을 키우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서 고려대·인하대 등 7개 학교가 탈락하고 중앙대 등 7개교가 새로 진입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LINC+ 육성사업의 단계평가 최종결과를 10일 발표했다.

LINC+ 육성사업은 2017∼2021년 5년에 걸친 대학 지원사업이다.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2017∼2018년 1단계 사업과 2019∼2021년 2단계 사업으로 나뉘어 있다.

양 기관은 우선 1차 단계평가에서 첫 2년간 지원받았던 75개 대학의 사업 실적을 평가해, 상위 80%인 61개 대학을 1차 통과시켰다. 경희대·성균관대·한양대 등이 통과했다.

1차에서 떨어진 14개 학교는 새로 진입하겠다고 신청한 27개 학교와 함께 2차로 비교평가를 받았다.

비교평가 최종 결과, 지난 2년간 지원받았던 학교 중 고려대·건양대·공주대·동신대·금오공대·인하대·남부대 등 7개교가 탈락했다.

자율적으로 산학협력 모델과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확산하는 '산학협력 고도화형'에서는 동국대·조선대·강릉원주대·부경대·창원대가 살아남고, 중앙대·한국교통대·호서대·목포대·대구한의대가 새로 진입했다. 서울대와 연세대(서울)도 신규 진입을 신청했으나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체로부터 요구받은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서는 명지대·대구가톨릭대가 탈락 위기를 모면했고, 가천대·세종대가 새로 지원 대상이 됐다.

이들 대학은 2021년까지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학교당 연간 평균 37억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평균 10억원씩 지원을 받는다. 매우 우수, 우수, 보통으로 나뉜 단계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비는 재배분된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LINC+ 단계평가는 평가위원 중 60% 이상을 외부 공모로 선발하는 등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평가 업무를 실질적으로 맡은 한국연구재단 측은 "대학들이 산학협력 발전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인프라를 산학협력 맞춤형으로 구축해서 실제 운영하는지, 대학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표] LINC+ 사업 최종 2단계 진입대학 명단

구분 산학협력 고도화형(45개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16개교)
수도권 가톨릭대, 경희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성균관대, 아주대, **중앙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서울), 한양대(ERICA) **가천대, *명지대, 상명대, **세종대, 평택대
충청권 건국대(글로컬), 대전대, 선문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한밭대, 한서대, **호서대 배재대, 백석대, 세명대
호남제주권 군산대, **목포대, 우석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목포해양대
대경강원권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연세대(원주), 영남대, 한림대 *대구가톨릭대, 위덕대, 한동대, 한라대
동남권 경남대, 경상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울산대, 인제대, *창원대, 한국해양대 경남과학기술대, 경성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대, 신라대, 영산대
* = 1차 단계평가에서 탈락했다가 2차 비교평가를 통과한 대학
** = 2차 비교평가를 통해 새롭게 진입한 대학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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