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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기다렸다, 일본 챔피언" vs 가와사키 "승리하러 왔다"

송고시간2019-04-09 16:01

기자회견 하는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오른쪽)과 공격수 주민규.
기자회견 하는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오른쪽)과 공격수 주민규.

[울산 현대 프로축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자존심을 건 프로축구 한일전을 앞두고 울산 현대와 가와사키 프론탈레 모두 승리 의지를 다졌다.

울산은 10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으로 가와사키를 불러들여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1승 1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고, 가와사키는 1승 1패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K리그에서도 울산은 4승 2무로 선두에 올라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9경기(6승 3무) 무패행진 중이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에서 4연패 뒤 5경기 만에 개막 첫 승리를 올렸고 정규시즌을 3위로 마쳤다. 하지만 올 시즌은 시작부터 좋다.

반면 지난해 J리그 2연패를 달성한 가와사키는 올 시즌에는 1승 4무 1패로 10위에 처져있다.

김도훈 감독은 9일 울산현대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 선수들은 J리그 챔피언팀인 가와사키와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출사표를 냈다.

가와사키에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득점왕(6골)에 오르며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골잡이 다미앙이 올 시즌 새로 합류했다.

김 감독은 "우리 수비 선수들에게 다미앙과 관련해 강조할 부분을 이야기해줬다"고 말했다.

가와사키에 대해서는 "패스 위주 경기를 하고, 득점도 패스 플레이를 통해서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시즌 초반이라 가와사키팀의 결과가 아직 좋지 않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새로운 선수들과 잘 해나갈 것이라 본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2016년부터 가와사키 골문을 지키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정성룡이 선방을 많이 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공격수 주민규도 "가와사키전을 대비해 잘 훈련했고, 꼭 이기는 경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6일 K리그 상주 상무전(1-0 승) 결승골로 울산 이적 후 처음 골 맛을 본 주민규는 "그동안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못 됐기 때문에 골을 넣기 전까지 심리적인 부담감이 컸다. 감독님께서 자신감을 많이 불어 넣어주셔서 편안하게 득점할 수 있었다"면서 가와사키를 상대로 연속골 사냥에 나설 채비를 했다.

오니키 도루 가와사키 프론탈레 감독.
오니키 도루 가와사키 프론탈레 감독.

[울산 현대 프로축구단 제공]

한편, 오니키 도루 가와사키 감독 역시 "원정경기라 힘들겠지만 우리는 승점 3, 승리를 위해 왔다"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울산이 올 시즌 패배가 없는 데 대해 오니키 감독은 "울산의 수비력이 좋다. 공격에서도 파워가 있고, 측면에 빠른 선수가 많은 것 같다"면서 "그 부분에 잘 대비해야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골키퍼 정성룡에 대해서는 "안정감 있는 경기로 팀에 좋은 영향력을 주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도 팀 선수들에게 모범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며 신뢰감을 보였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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