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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촉구 5분 발언 쏟아져

송고시간2019-04-09 16:08

지역 건설업체 수주 기회 확대, 교량·도로 건설, 국립수목원 유치 등 제안

경남도의회 본회의
경남도의회 본회의

[경남도의회 제공]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조선업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해 경남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이 쏟아졌다.

9일 열린 제362회 임시회에서 건설소방위원회 강민국(진주3) 의원은 '지역건설경제 살리기! 대안을 제시한다'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그는 "경남 건설업은 한해 수주 규모가 14조원에 달해 5조원의 부가가치와 9만명의 고용창출을 하는 효자 산업이다"며 "그러나 최근 도내 건설업 수주현황은 2017년에 20%가 감소했고 지난해 또다시 40%가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수주 감소로 경기상황은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려고 건설소방위원회가 지난 1월 지역 건설업계의 권장 하도급 비율을 현행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안'을 개정했다"며 "하지만 현재 기존 권장 하도급 비율인 50%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강 의원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수주·하도급 참여 기회 확대 등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건설업체 수주·하도급 계약 전반에 대한 지원 업무 수행을 위한 하도급관리 전담팀 구성과 건설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공사 계약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건의한다"며 "이를 통해 설계단계에서부터 공공과 민간부문 모두에서 지역건설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상호협력관계를 유지하도록 지원해 지역의 자재, 장비, 인력 등이 우선 사용되도록 관리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화복지위원회 박정열(사천1)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항공우주산단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해상교량을 설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항공우주산단 물류 이동로가 남해고속도로 지선인 사천IC에서 국가항공산단까지 국도 3호선에 의지하고 있으나 교통지옥이 반복되고 있다"며 "국가산단 인근에서 복잡한 사천시내를 관통하지 않고 바로 남해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지방도 1001호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미개설된 진입로와 해상을 연결하는 교량을 준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 손호현(의령) 의원은 "의령지역 중심도로인 국도 20호선을 4차로로 확장해야 한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지역 낙후도 등을 반영해 4차로 확장은 꼭 추진돼야 한다"고 발언했다.

경제환경위원회 김성갑(거제1) 의원은 조선업 불황에 따른 고용위기지역 극복을 위한 거제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국비 1천억원 가량이 투입되는 국립난대수목원은 지방비가 한 푼도 들어가지 않는 산림청 국유임야에 유치되는 산림자원연구시설이다"며 "수목유전자원 관리를 위한 인력 수백명이 고용되는 등 고용기회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로 고용위기지역을 극복할 방안인 국립난대수목원의 거제 유치에 유치되도록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5분 발언에서 기획행정위원회 이옥선(창원7) 의원은 오는 7월 개장 예정인 마산로봇랜드 발전을 위해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 로봇산업 육성과 로봇 연구개발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이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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