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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 태우지 마세요"…소방청, 산불예방 순찰 강화

송고시간2019-04-08 16:53

잿더미가 된 산불피해 지역
잿더미가 된 산불피해 지역

(고성=연합뉴스) 지난 4일 발생한 산불이 휩쓸고 간 고성군 토성면 일대 산림이 폐허로 변했다.
2019.4.8[고성군 제공] mom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소방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청은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를 당부하고 농촌 마을 등의 방송시설을 통해 하루 4차례 홍보 방송을 할 계획이다.

전국 소방서는 관할 산림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이날 오후 일부 서해안, 전남, 경남 남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윤근 소방청 화재예방과장은 "산불 예방은 지역주민과 등산객 등의 자발적인 초기 대응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야외에서 화기를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6∼2018년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시작된 화재는 1천338건에 달한다.

이로 인해 사망자 16명, 부상자 48명이 발생하고 11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사상자 대부분은 노인층으로 60대 이상이 83%를 차지했다.

농촌에서는 겨우내 묵은 해충을 없애고자 봄철 논·밭두렁을 태우는 농가가 있다. 그러나 논·밭두렁을 태우면 해충보다 이로운 곤충이 더 많이 없어진다는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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