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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 흔든 나주환 견제사…김광현은 시즌 첫 패전 위기

송고시간2019-04-04 20:38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제공=연합뉴스]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제공=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31)이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무너졌다. SK 나주환의 3루 견제사가 김광현의 멘털을 흔들었다.

김광현은 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1회에 안타 2개를 내줬지만,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위기를 벗어났다.

2회엔 선두타자 정병우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한동희를 삼진, 김준태를 병살타로 잡아냈다.

문제는 1-0으로 앞선 2회말 SK의 공격에서 나왔다. 선두타자 나주환은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린 뒤 김성현의 1루 땅볼 때 3루에 안착했다.

SK는 1사 3루 기회를 잡아 점수 차를 더 벌릴 수 있었다.

그러나 나주환은 3루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가 롯데 포수 김준태의 견제사에 걸려 아웃됐다.

SK는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타자 노수광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김광현은 곧바로 마운드에 올라가야 했다.

김광현의 제구는 급격하게 흔들렸다. 공은 가운데로 몰렸고, 이전까지 잘 던지던 슬라이더도 영점 조절이 안 됐다. 직구 구속도 눈에 띄게 떨어졌다.

그는 신본기, 민병헌, 오윤석에게 3연속 타자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전준우 타석 땐 폭투로 점수를 내줬다.

전준우에겐 홈런을 얻어맞아 순식간에 4점을 헌납했다. 김광현에겐 끔찍한 3회였다.

그는 4회와 5회에도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2-4에서 강판당해 승리투수 요건을 만들지 못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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