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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비엔날레 작가' 토마스 샤이비츠 첫 한국 개인전

송고시간2019-04-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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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률 백아트 개인전

작업을 설명하는 토마스 샤이비츠
작업을 설명하는 토마스 샤이비츠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독일 미술가 토마스 샤이비츠가 최근 서울 강남 학고재청담에서 첫 한국 개인전 '더블 스타' 작업을 설명하고 있다. 2019.4.2. airan@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 2005년 베네치아비엔날레(베니스비엔날레) 독일관 전시에 참여했던 미술가 토마스 샤이비츠(51) 개인전이 최근 서울 강남 학고재 청담에서 개막했다.

샤이비츠는 첫 한국 개인전 '더블 스타'에서 최신작 13점을 선보인다.

추상과 구상, 평면과 입체,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어서려 애쓴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해석하기 쉽지 않은 아리송한 그림은 작가가 평소 광고와 사진, 만화,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시각 자료를 부지런히 모아 구축한 아카이브에 뿌리를 둔다.

작가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의 예술가 임무는 묘사가 아니다"라면서 "작업을 통해 관람객이 질문하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박경률, 숨바꼭질, 캔버스에 유채, 145×112cm, 2019
박경률, 숨바꼭질, 캔버스에 유채, 145×112cm, 2019

[백아트 서울 제공]

▲ 서울 종로구 삼청동 백아트 서울 갤러리는 3일부터 박경률 개인전 '온 이븐니스'(On Evenness)를 선보인다.

박경률은 2008년 이후 약 10년간 다양한 형식의 회화 실험에 몰두해 왔다.

작가는 5년 만의 개인전에서 회화, 조각, 오브제 등 장르적으로 작업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시점에서 온전한 이미지를 파악하고자 하는 의도를 드러낸다.

전시는 5월 8일 폐막한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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