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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범국가기구 추진단 4월1일 발족…김숙·안병옥 공동단장

자문위원으로도 위촉…"추진단, 설립규정 제정·위원 후보자 발굴 역할"
반기문,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는"
반기문,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는"(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을 수락한 것과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오른쪽은 김숙 전 유엔주재 대사와 김연명 사회수석. 2019.3.21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청와대는 26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최측근인 김숙 전 유엔대사와 현 정부 초대 환경부 차관을 지낸 안병옥 전 차관을 미세먼지 해결 범국가 기구 구성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전 대사와 안 전 차관은 다음 달 1일 환경부 산하에 설립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 기구 설립추진단'의 공동단장을 맡게 된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들 두 사람을 위촉했다. 대통령 직속인 범국가 기구의 구성을 위한 자문위원이어서 위촉 주체가 비서실장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김 전 대사는 외무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국제 외교무대에서 의장직을 맡았고 국제적 환경 회의의 실무협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등 다자 간 협력·협상의 전문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안 전 차관은 기후변화·미세먼지 전문가로,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날 위촉장 수여 직후 환담에서 노 실장은 "미세먼지 해결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큰 만큼 두 분이 범국가 기구 설립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설립추진단은 범국가 기구의 설립규정 제정과 위원 후보자 발굴 및 인사검증 지원, 예산 편성 및 운영·관리 등의 역할을 한다.

앞서 범국가 기구 위원장직을 맡기로 한 반 전 총장은 지난 21일 브리핑에서 "실무추진단을 결성해 정당·과학계·산업계 등 각 분야 인사들을 모셔 구성할 것"이라며 "분과위와 이를 지원하는 사무국도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eyb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10: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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