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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컷] 아프간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여성 첫 우승…'금기를 깨다'

송고시간2019/04/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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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 김지원 작가 임지영 인턴기자 =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한국 '슈퍼스타 K'·'K팝스타'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

18년째 전쟁의 포화가 이어지는 아프가니스탄

이곳에서도 오디션 프로그램은 인기다.

2005년부터 시작해 최근 시즌 14가 방영된 아프간 스타(Afghan Star)

지역 예선 등 여러 차례 오디션과 투표 등을 거쳐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

젊은이들은 프로그램에 열광했지만, 기성세대는 불만이다.

"젊은 세대를 유혹하고 일탈하게 한다"

특히, 보수적인 이슬람 교단의 '아프간 스타'에 대한 불만은 반대 시위, 출연자와 방송국 스태프에 대한 테러로 표출되기도 했다

아프간 사회의 '뜨거운 감자'가 된 '아프간 스타'

2017년 시즌 12 결승에 첫 여성 참가자가 진출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여성 인권이 열악하기로 악명높은 아프간

과거 탈레반 치하에서는 여성의 사회·정치 참여와 교육의 기회가 엄격히 제한됐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여성이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는 사회

그런데 지난달 '아프간 스타' 사상 최초의 여성 우승자가 탄생했다.

자라 엘람

"정말 행복합니다. 오늘 저는 아프간의 모든 여성을 대표했습니다. 제 개인이 아니라 아프간의 모든 여성이 승리한 날이에요"

'금기를 깼다', '역사를 만들었다'

'아프간 여성들은 큰 꿈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사상 첫 여성 우승자의 등장에 쏟아진 축하 메시지들

최고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의 첫 여성 우승자 탄생

아프간 사회 구성원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보여준 것은 아닐까

[이슈 컷] 아프간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여성 첫 우승…'금기를 깨다' - 2

kir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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