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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다 떨어지면 어떡하나'…축제 준비 강릉시 속 탄다

강릉시 내달 2∼7일 경포대 벚꽃 잔치 예정…시내는 벌써 곳곳 만개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최근 벚꽃이 강원 강릉 시내 곳곳에 만개하면서 다음 달 축제를 개최하는 강원 강릉시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강릉시는 다음 달 2∼7일 호수와 바다가 공존하는 경포대 일원에서 '2019 강릉경포벚꽃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22일 오전 강원 강릉 시내에 벚꽃이 피어 있다. 2019.3.22
22일 오전 강원 강릉 시내에 벚꽃이 피어 있다. 2019.3.22

시는 강릉시민뿐만 아니라 벚꽃을 사랑하는 행락객이 전국에서 찾을 것으로 보고 경포대와 경포습지 공원에서 투호와 윷놀이, 커피 체험, 화전놀이 등을 준비했다.

특별 이벤트로는 벚꽃을 주제로 하는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시민 노래자랑, 시립교향악단 연주회, 불꽃놀이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야간 볼거리를 위해 3.1 기념탑 주차장∼경포대 주차장 구간에 LED 조명을 이용한 '감성 벚꽃 로드'를 신설했다.

경포대 정자 인근에는 벚꽃 낭만 포토존을 설치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의 추세라면 축제보다 앞서 벚꽃이 만개할 가능성이 있다.

시는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전년보다 1주일가량 빠를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 등을 토대로 축제 시기를 정했다.

지난해는 6∼12일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그러나 최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릉 교동 택지에서는 이미 벚꽃이 피기 시작했고, 시청사 주변에서도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시는 교동 택지에서 벚꽃이 피면 머지않아 경포대에서도 벚꽃을 볼 수 있었던 만큼 벚꽃이 예상보다 빨리 개화하면 축제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만 축제 이전에 기온이 떨어지고 비가 오면 기상 예보대로 벚꽃 개화 시기가 맞아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벚꽃이 빨리 피면 얼음이라도 갖다 놓는다는 심정으로 최대한 개화 시기를 맞추도록 하겠다"면서 "벚꽃이 다 진 상태에서는 축제할 수 없기 때문에 예상보다 빨리 개화하면 축제 개최 시기를 조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m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3 1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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