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슈 컷] 트럼프 美 대통령도 감탄한 탄자니아의 '묘기축구 여왕'

송고시간2019/03/28 07:00

기사 본문 인쇄 및 글자 확대/축소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 김지원 작가 임지영 인턴기자 = 프리스타일 축구(freestyle football)

신체 여러 부분을 이용해 축구공을 다루고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 스포츠

축구 묘기, 혹은 묘기 축구라고도 불리는 이 스포츠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레드불 등이 후원하는 국제 경기가 열리기도

아프리카 말라위의 허름한 거리

프리스타일 축구를 선보이는 한 여성

긴 치마를 입고 맨발에 슬리퍼를 신은 채 놀라운 기술을 보여주는

아다라 샤를 음제제

월드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등을 보며 12세 때 축구를 시작한 음제제

"전(前) 브라질 국가대표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를 존경해요"

"그들을 보며 축구를 배웠습니다"

놀라운 실력으로 고향 탄자니아에서는 이미 유명인사인 음제제

지난해 아프리카 프리스타일 축구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했다.

29세,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인 음제제

길거리에서 프리스타일 축구를 선보이고 번 돈으로 가족을 부양한다.

"스포츠가 돈이 되지는 않아요"

탄자니아에서는 국민의 3분의 2 이상이 빈곤선 이하의 생활을 한다.

이웃나라 말라위까지 가서 행인들을 대상으로 프리스타일 축구를 보여주는 음제제

온종일 일하고 버는 돈은 미화 4달러(한화 약 4천 5백 원)가량

"놀랍다(Amazing)!"

최근 음제제의 프리스타일 축구 영상이 담긴 트윗을 리트윗(공유)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프리스타일 축구 선수가 된 음제제

"후원자가 나서줬으면, 그래서 프리스타일 축구로 나와 두 아이가 먹고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슈 컷] 트럼프 美 대통령도 감탄한 탄자니아의 '묘기축구 여왕' - 2

kir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07:00 송고

댓글쓰기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