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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강제 추행' 천안문화재단 전 대표 집행유예 2년

천안문화재단
천안문화재단[연합뉴스 자료사진]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인턴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충남 천안문화재단 대표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재판장 한대균)은 22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68)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7년 6월 천안문화재단 대표로 재직할 당시 인턴 직원 B씨 등 3명의 엉덩이를 툭 치고 허리를 감싸 안았고, 피해자를 밀치며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겪었을 정신적 충격과 수치심을 생각하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자백과 함께 반성하고 있고, 형사 처분을 받은 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A씨가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에서 인턴 직원을 추행했다"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

j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3/22 10: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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