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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이치로는 나의 우상…항상 기억하겠다"

송고시간2019-03-22 10:18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오타니 쇼헤이(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일본 야구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45·시애틀 매리너스)의 은퇴에 "나의 우상이었다.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22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오타니는 21일 이치로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시애틀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경기를 끝으로 이치로가 은퇴를 선언하는 것을 보며 감정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훈련 중인 오타니는 밤새 경기를 지켜보지는 않았지만, 일어나자마자 이치로의 모습이 담긴 주요 장면 영상을 찾아왔다면서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치로는 오타니의 우상이다.

이치로가 2001년 시애틀에서 데뷔, 아메리칸리그 신인상과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을 때 오타니는 7살이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에 오른 오타니는 "이치로는 항상 내가 닮고자 하는 사람이었고, 이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그가 뛰는 모습을 더는 볼 수 없지만, 그의 플레이를 항상 기억하겠다. 그는 내 세대의 사람들이 정말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 이치로가 자신에게 타격 조언을 해준 것을 늘 기억하고 있다며 "정말 영광이었다. 그런 슈퍼스타가 나에게 그렇게 조언해주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라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이치로를 다시 만나서 은퇴를 축하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천653경기, 타율 0.311, 3천89안타, 117홈런, 509도루를 기록한 일본 야구의 아이콘 이치로는 은퇴 기자회견에서 오타니에 대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치로, MLB 도쿄 개막전 위해 일본 방문
이치로, MLB 도쿄 개막전 위해 일본 방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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