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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앞 석유제품 운반선 화재 큰 불길 잡아

해경·소방당국 등 합동 진화…고온·연기로 선내 진입에는 어려움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수해경은 20일 오전 여수 오동도 해상에서 발생한 석유제품 운반선 화재를 진압, 큰 불길은 잡았다고 밝혔다.

여수서 석유제품운반선 화재
여수서 석유제품운반선 화재(여수=연합뉴스) 20일 오전 5시 38분께 전남 여수시 오동도 동쪽 5km 앞 해상에서 부산 선적 494t 석유제품 운반선에서 불이 나 해경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9.3.20 [여수해경] minu21@yna.co.kr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16척과 구조대, 소방정 1척, 육군 경비정 1척, 민간 선박 4척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이날 오전 5시 38분께 조타실에서 발생했으며 선원 6명 가운데 4명이 구조됐다.

구조하지 못한 선원 2명은 조타실 내부 침실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경은 선실 내부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연기가 자욱한 데다 화재로 달궈져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이 난 선박의 화물칸에는 벙커C유 5천ℓ와 중유 5천ℓ가 실려있어 폭발과 기름 유출 등 2차 사고도 우려된다.

해경은 폭발에 대비해 외부에서 소방정으로 진화를 하는 한편, 방제정을 동원해 예찰에 나섰다.

minu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09: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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