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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배구단 "연고지는 수원-광주 의향서 조건 보고 결정"

송고시간2019-03-19 12:01

광주시, 이번 주 연고지 이전 의향서 제출…수원시도 재계약 희망

득점 후 환호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득점 후 환호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수원시에 남을지 아니면 광주시로 이전할지가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전력 배구단 관계자는 19일 "다음 달로 연고지 협약이 끝나는 수원시는 재계약 희망 의사를 이미 밝혔고, 광주시는 이번 주중 연고지 이전 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의향서에 제시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조건과 체육관 시설, 관중 동원 능력, 선수단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4월 한전과 3년 계약했던 수원시는 수도권에 경기장에 있어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점과 그동안 지원을 계속해왔다는 점을 들어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반면 광주시는 한전 본사가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지역사회, 정치권과 함께 한전 배구단의 광주 유치를 추진해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혁신 도시 이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한전 배구단이 광주로 옮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염주체육관 또는 광주여대 다목적체육관을 주경기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올 시즌 4승 32패(승점 19)로 남자부 7개 구단 중 최하위로 밀렸지만,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시즌 막판 상위권 팀을 잡으며 다음 시즌 재도약 가능성을 보였다.

한전은 올 시즌 팀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했던 '토종 거포' 서재덕이 시즌 종료 후 입대하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FA)와 실력을 갖춘 외국인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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