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재려고 하는데…응급실 간호사 폭행한 주취자 입건
송고시간2019-03-16 10:24

[이태호, 최자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부상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주취자가 상태를 살피려는 간호사를 폭행해 입건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A(63)씨를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20분께 울산 한 병원 응급실에서 자신의 혈압을 확인하려는 20대 간호사의 팔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만취한 상태로 길을 걷다가 넘어져 얼굴에 상처를 입어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A씨가 만취 상태에서 별다른 이유도 없이 간호사를 폭행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간호사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6 10: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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