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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상사태 무력화 의회 결의안에 거부권…재임 첫 사례

송고시간2019-03-16 05:13

"의회는 결의안 통과시킬 자유, 나는 거부할 의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무력화하는 내용의 의회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전날 상원을 통과한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서명을 하고 "의회는 결의안을 통과시킬 자유가 있고 나는 거부권을 행사할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의회에 요구한 예산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멕시코와 맞닿은 남쪽 국경의 안보 및 인도주의적 위기를 이유로 지난달 15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대해 미 하원은 지난달 26일 저지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상원에서도 전날 본회의 표결을 거쳐 찬성 59표, 반대 41표로 결의안이 통과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결의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취임 이후 첫 사례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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