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KAIST 계약직, 공금으로 산 컴퓨터 되팔아…"피해 수억대"

작년 말 퇴사…학교 측, 검찰에 사기 혐의로 고발

KAIST 계약직, 공금으로 산 컴퓨터 되팔아…"피해 수억대"
작년 말 퇴사…학교 측, 검찰에 사기 혐의로 고발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KAIST 제공=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계약직 전 직원이 교수 법인카드를 무단으로 쓰거나 학교 돈으로 산 컴퓨터를 되팔았다가 내부 감사에 적발됐다.

15일 KAIST에 따르면 2012년 8월 1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모 학과 위촉행정원으로 일한 A씨는 공금으로 컴퓨터 판매업체로부터 랩톱·데스크톱 컴퓨터를 사들인 후 중고 사이트를 통해 되팔았다.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재판매하는 등 불법으로 거래한 뒤 판매 금액 일부를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 퇴사 후 일부 의혹을 인지한 KAIST는 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이어 사안이 중대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오후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발했다.

KAIST 관계자는 "A씨와 업체 간 거래여서 학교 차원 조사 만으론 전체 금액을 알 수 없다"면서도 "어림잡아 수억원대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근무 도중 손에 넣은 모 교수의 법인카드를 멋대로 쓰기도 했다고 학교 측은 덧붙였다.

KAIST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

wald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5 16:27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