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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컬슨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싫어"…첫날부터 2오버파 부진

송고시간2019-03-15 11:35

덤불 속에서 볼을 빼내는 미컬슨.[EPA=연합뉴스]

덤불 속에서 볼을 빼내는 미컬슨.[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와 2강 체제를 구축했던 필 미컬슨(미국)이 또 한 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악연에 진저리를 쳤다.

미컬슨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 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를 쳤다.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3개에 3번 홀(파3) 트리플보기가 뼈아팠다.

3번 홀에서는 티샷이 벙커에 빠진 데 이어 7m 거리에서 4퍼트를 했다.

그는 "티샷이 빗나가면서 약이 올랐던 것 같다. 집중력을 잃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미컬슨은 325야드의 장타를 날렸지만 드라이버샷 정확도가 50%에 그쳤고 그린 적중률 역시 61.1%에 머물렀다. 3번 홀 4퍼트가 말해주듯 그린에서도 쩔쩔맸다.

미컬슨은 소그래스 TPC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최근 7년 동안 이곳에서 6번이나 컷 탈락을 겪었다.

"좋아하는 코스, 편한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만 출전하겠다"던 그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건너뛸 생각이었지만 전보다 러프가 짧아졌다는 소식에 출전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대회에 앞서 연습 라운드를 한 뒤 미컬슨은 "러프도 크게 위협적이지 않고 그린도 부드럽다"면서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소그래스 TPC는 미컬슨은 환영해주지 않았다.

미컬슨은 "코스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스코어 내기도 어렵지 않다. 그런데 이상하게 나랑 안 맞는다"고 혀를 찼다.

1라운드를 공동 104위로 마친 그는 컷 통과가 급선무가 됐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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