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카드뉴스] 부장 피해 앉아볼까…기업들 자율좌석제 도입 바람

송고시간2019/03/19 17:00

기사 본문 인쇄 및 글자 확대/축소
[카드뉴스] 부장 피해 앉아볼까…기업들 자율좌석제 도입 바람 - 2
[카드뉴스] 부장 피해 앉아볼까…기업들 자율좌석제 도입 바람 - 3
[카드뉴스] 부장 피해 앉아볼까…기업들 자율좌석제 도입 바람 - 4
[카드뉴스] 부장 피해 앉아볼까…기업들 자율좌석제 도입 바람 - 5
[카드뉴스] 부장 피해 앉아볼까…기업들 자율좌석제 도입 바람 - 6
[카드뉴스] 부장 피해 앉아볼까…기업들 자율좌석제 도입 바람 - 7
[카드뉴스] 부장 피해 앉아볼까…기업들 자율좌석제 도입 바람 - 8
[카드뉴스] 부장 피해 앉아볼까…기업들 자율좌석제 도입 바람 - 9
[카드뉴스] 부장 피해 앉아볼까…기업들 자율좌석제 도입 바람 - 10
[카드뉴스] 부장 피해 앉아볼까…기업들 자율좌석제 도입 바람 - 11

<<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일반적인 회사의 아침 풍경은 이렇습니다.

만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헐레벌떡 출근한 A 대리는 가장 먼저 과장과 부장에게 인사합니다.

그러고 나서 직급순으로 배치된 선배들에게도 인사하고 나서 본인의 자리에 앉아서 업무를 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런 풍경도 있습니다.

회사에 도착한 B 대리는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좌석 예약 키오스크로 가 좌석을 선택합니다. 마치 도서관처럼 자신이 원하는 자리를 선택해서 앉을 수 있습니다. 옆자리에 부장도 없고, 선임도 없는 그런 좌석입니다.

자리에 앉아서 노트북 컴퓨터를 켜면 자리 앞 명패에 이름과 부서가 뜨고 개인 내선 전화번호도 앉은 자리에 연동됩니다. 같은 자리에는 이틀 연속 앉을 순 없습니다. 고정석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SKC는 이런 내용의 '공유좌석제'를 최근 도입했습니다. 자리 사이의 칸막이도 없애고, 공동 업무공간인 프로젝트룸을 기존의 2배인 34개로 늘렸습니다. 5개 층의 각 층에는 카페식 휴식공간도 마련했죠.

대웅제약도 공유좌석제와 비슷한 자율좌석제를 도입했습니다. 창가석, 듀얼 모니터석, 스탠딩석 등 당일 업무 스케줄에 따라 업무공간을 선택할 수 있게 됐죠. 또 업무 몰입도에 따라 기본 업무공간과 집중 업무공간으로 구분했습니다.

한화와 롯데 계열사 일부도 자율좌석제를 도입했습니다. 자율좌석제 바람은 민간기업에만 부는 게 아닙니다. 청주시도 이달 말부터 3개 과에서 좌석공유제를 시범 실시하기로 했죠.

"스마트워크의 진정한 의미는 동기를 부여하고 업무 몰입도를 높여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이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 박준 대한상의 기업문화팀장

SKC가 공유좌석제를 근간으로 하는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한 이유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입니다.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초과근무가 어려워지자, 기업들이 업무환경에 변화를 주고 있는 건데요, 이 같은 조처는 사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죠.

**2018년 300인 이상 사업자 노동자 월평균 초과근로시간 11.7시간, 2017년 동기 11.3시간 -0.4시간

2018년 300인 이상 식료품 제조업: 전년 동기대비 - 12.4시간,

2018년 300인 이상 고무·플라스틱제품 제조업: 전년 동기대비 - 10.5 시간

/ 출처: 고용노동부: 2019 1월 사업자 노동력 조사결과

"사무실은 직원들의 몰입과 창의성, 협업을 자극할 수 있어야 한다."

공간전문컨설팅사 배타랩 최두옥 대표

기업들은 승진 때 장기 휴가를 제공하는 안식월 제도를 도입하고 보고서 작성이나 회의를 최소화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업무효율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추진 중이 각종 '오피스 개혁'이 생산성 향상으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이한나 인턴기자(디자인)

buff2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9 17:00 송고

댓글쓰기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