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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관객 재입장 2회로 제한…입장권 돌려쓰기 방지

송고시간2019-03-13 09:41

마스터스에 몰린 관객.[EPA=연합뉴스]

마스터스에 몰린 관객.[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입장권 부정 사용과 기념품 사재기 등으로 골머리를 앓던 마스터스 골프 대회가 칼을 빼 들었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올해부터 입장권 소지 관객의 하루 입장 회수를 2차례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작년까지 입장권을 지닌 관객은 하루에 3차례 경기장을 들락날락할 수 있었다.

이는 부정 사용과 기념품 사재기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지역 일간신문 오거스타 크로니클이 보도했다.

3차례 들락날락할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해 입장권 1장으로 여러 명이 돌려 사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돌려 쓰는 걸 넘어 일부 관객은 이를 암표상에게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또 대부분 관객은 기념품 상점에서 산 물건을 경기장 밖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자동차에 가져다 놓고 다시 입장해 기념품 구매에 나선다. 인기 높은 마스터스 기념품을 사자마자 밖에서 파는 사람은 대부분 이런 재입장 제도를 악용한 것이다.

물량이 적은 일부 기념품이 일찌감치 동이 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구매한 기념품을 굳이 경기장 밖 주차장까지 가져다 놓지 않아도 되게끔 보관 시설을 제공해왔다.

재입장 2회 제한 조치는 연습 라운드 때부터 적용한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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