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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멕시코·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폐지 추진"

송고시간2019-03-13 10:06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서명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서명

(부에노스아이레스 EPA=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미국 대통령과 엔리케 페냐 니에토(왼쪽) 멕시코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 새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서명하고 있다.
bull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한 관세를 철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미 상원 재무위원회에 출석해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은 실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가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한 관세를 없애고 미국 시장에 대한 이들 국가의 접근권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의회 내부에서도 철강·알루미늄 관세가 철폐되지 않은 상황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할 새로운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이 의회의 비준을 받을 수 있을지를 두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미국, 멕시코, 캐나다는 지난해 11월 30일 G20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USMCA에 서명했다. USMCA는 이들 국가의 국회 비준을 기다리고 있다.

론 카인드(민주·위스콘신) 의원은 "일부 의원들은 USMCA를 검토하기 전에 무역확장법 232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카인드 의원은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이번 주 멕시코·캐나다의 협상 대표를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카인드 의원은 "할 일은 많고 시간은 가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8월 의회 휴회 전에 비준을 받기 위해선 별로 시간이 남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작년 3월 8일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6월 1일부터 캐나다, 멕시코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같은 세율의 관세를 부과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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