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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런던·글래스고 소형 폭발장치 배후 자처

송고시간2019-03-13 00:54

소형 폭발물이 발견된 런던 워털루역 현장 [AFP=연합뉴스]
소형 폭발물이 발견된 런던 워털루역 현장 [AFP=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아일랜드공화국군'(IRA)이라고 밝힌 그룹이 지난주 런던 교통허브 3곳과 스코틀랜드 대학 1곳에 보내진 소형 폭발물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런던 및 스코틀랜드 경찰이 공동으로 밝혔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IRA는 모두 5곳에 소형 폭발물을 보냈다.

이중 4개는 이미 발견돼 처리됐지만 1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일 런던 히스로 공항과 시티 공항, 워털루 기차역 등 교통허브 3곳에서 소형 폭발장치를 담은 A4 용지 크기의 흰색 우편봉투가 발견됐다.

히스로 공항 인근 오피스 빌딩인 컴퍼스 센터에서 한 직원이 해당 봉투를 열자 불꽃이 점화됐다.

다만 폭발물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음날인 6일에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대학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전문가들이 출동, 이를 안전하게 폭발시켰다.

경찰은 당초 런던 세 곳에서 발견된 우편봉투에 모두 아일랜드 우체국에서 구할 수 있는 하트 모양의 우표가 붙어있었고, 발신자 주소가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으로 적혀 있어 '신(新)IRA'(아일랜드공화군)가 연루돼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해 왔다.

'신 IRA'는 과거 북아일랜드 무장조직이었던 IRA의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자처하는 단체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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