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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관광단지 규모줄여 공공개발…테마파크·수산물센터 건설

송고시간2019-03-11 14:36

274만㎡ 중 66만㎡만 공공개발, 208㎡는 관광단지 해제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40년 숙원 사업이던 경기 평택호 관광단지가 공공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계획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계획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경기도로부터 '평택호 관광단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3년까지 5천300억여원을 들여 평택호 일원 66만3천여㎡에 휴양·문화시설(14만2천㎡), 테마·워터파크(7만1천㎡), 숙박시설(2만8천㎡), 수산물센터 등 상가시설(12만2천㎡) 등을 짓는다.

사업 시행은 평택도시공사가 맡는다.

평택호는 1977년 '아산호(당시 평택호) 국민 관광지'로 처음 지정된 이후 수변테크 조성, 평택호 예술관 건립 등 일부 사업이 추진됐으나 관광지로서의 성과는 크지 않았다.

이에 2009년 시는 평택호 일원 274만㎡를 평택호 관광단지로 지정하고 민간투자를 받아 대규모 관광지를 조성하려 했으나 민간사업자가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하거나 사업을 포기하면서 사업은 10년간 진척되지 못했다.

브리핑 중인 정장선 평택시장
브리핑 중인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 제공]

시는 이번에 전체 사업부지의 76%에 달하는 208만㎡를 사업 구역에서 해제하고, 나머지 구역만 공영개발 방식으로 관광단지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번에 관광단지에서 해제되는 나머지 구역에 대해서도 840억원을 들여 도로와 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그동안 수차례 사업이 무산됐던 이유를 분석해보니 계획이 너무 크게 잡혀 있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며 "이번에 규모를 현실에 맞게 줄여 평택지역 특징에 맞는 관광단지를 조성하기로 방향을 바꿨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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