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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더 짜고 칼로리는 높게"…30년전보다 질 나빠진 '정크푸드'

송고시간2019/03/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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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누구나 간편히 먹을 수 있어서 바쁜 현대인에게 사랑을 받는 음식 패스트푸드.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자주 먹기는 부담스러운 음식입니다. 칼로리가 높고 영양가는 높지 않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정크푸드'(Junk Food.쓰레기 음식)라는 오명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패스트푸드 체인들은 그동안 샐러드나 요구르트 등 칼로리가 낮은 음식들을 햄버거와 함께 팔며 '정크푸드' 이미지를 개선하려고 노력해왔는데요, 실제로 많이 개선됐을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 보스턴대와 터프츠대 연구진이 나섰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 연구진은 1986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10개 패스트푸드 체인의 메인메뉴, 디저트, 사이드메뉴 등 1천787개 음식을 조사했습니다. 칼로리, 음식 무게, 염분의 변화 등을 측정했죠.

그 결과, 이들 패스트푸드 체인의 음식이 30년 전보다 더 짜지고, 칼로리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게도 늘어났죠.

햄버거 등 메인 메뉴는 30년 전보다 39g 늘었고, 열량도 90㎈ 증가했습니다. 염분 농도도 하루 권장 기준치의 27.8%에서 41.6%로 늘었죠. 디저트 메뉴는 30년 전보다 무게는 71g, 열량은 186㎈ 증가했습니다.

"패스트푸드 업계는 (그동안의 노력이) 긍정적인 변화를 낳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런 변화는 미미했으며 전반적으로 상황만 악화시켰을 뿐이다." - 메건 맥크로리 보스턴대 교수

미국 성인 가운데 비만 비율은 1960년대 초 13%에 불과했지만 2016년에는 40%로 3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정크푸드는 그간 성인 체중이 늘어나는 주요인 중 하나로 지목됐죠.

문제는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으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고,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겁니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지난해 비만이 간암, 난소암, 전립선암, 위암, 구강·인후암, 장암, 유방암, 담낭암, 신장암, 식도암, 췌장암, 자궁암 등 12개 암과 관련성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죠.

비만에 대한 경고음이 잇따르자 세계 곳곳도 정크푸드와의 전쟁에 나선 상황입니다. 영국 런던시는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대중교통에서 정크푸드 광고를 금지했습니다. 칠레도 광고 금지는 물론, 포장지에 경고문구도 삽입했습니다.

"많은 과일과 채소, 섬유소가 가득한 통밀 등을 먹고 정크푸드를 멀리하는 것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영국 암 연구소

패스트푸드는 간편한 데다가 비교적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건강에는 좋은 편이 아니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패스트푸드 섭취량을 줄이고, 몸에 좋은 음식을 좀 더 많이 드셔 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이한나(디자인) 인턴기자

buff2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1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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