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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드론 운용자 3명 중 1명 미교육자…추락위험 상존

송고시간2019-03-02 09:01

드론으로 시설 점검
드론으로 시설 점검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나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한국전력 직원 다수가 교육을 받지 않은 채 배전설비 진단을 위해 드론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2일 한전의 감사결과에 따르면 한전의 각 사업소 드론 운영자 44명 중 소형드론 운영자 16명은 드론 관련 교육을 이수하지 않아 조종 미숙으로 인한 드론 추락 시 정전사고 및 인명, 재산피해 등이 우려된다.

중형 드론의 경우 국가자격증 취득 후 운영해야 하지만, 충북지역본부 전력사업처는 직원 인사이동과정에서 자격증 미취득자로 드론운영자가 변경돼 현재 이 드론은 창고 신세를 지고 있다.

한전 설비진단처를 비롯한 31개 배전사업소에서는 차량진입 불가지역, 배전 철탑 등 진단 사각지대 해소 및 재해·재난 시 신속한 전력설비 피해 상황파악을 위해 드론을 구매해 운용하고 있다.

배전운영처는 인사이동 등으로 기존 드론운영자가 변경된 경우 인재개발원 드론 기초교육 수강(실습포함) 등 충분한 조종능력 습득 후 운영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한전 감사실은 "배전운영처장은 드론 운영과 관련해 교육확대 등 정상 운영 방안을 검토할 것과 미교육으로 인해 중형 드론을 운영하지 못한 것은 조속히 정상화하라"고 주문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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