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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 "1분기 D램 가격 낙폭 예상보다 클 수도"

송고시간2019-02-28 08:55

D램 가격 하락 (PG)
D램 가격 하락 (PG)

[제작 조혜인]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유진투자증권[001200]은 28일 올해 1분기 디램(DRAM) 등 반도체 메모리 가격이 4분기보다 크게 하락해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이 기대만큼 일찍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1월과 2월 반도체 메모리 가격의 하락 추세와 재고 수준 등을 고려할 때 1분기 PC D램(8GB) 평균가격은 40달러대 초중반으로 4분기보다 약 27%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서버 D램의 가격도 비슷한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가격 하락이야 충분히 예견된 일이지만 하락의 깊이는 예상보다 좀 더 깊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작년 4분기에 많이 늘어난 메모리 재고 수준은 1분기에도 줄지 않고 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일부 해외 언론에서 메모리 가격의 조기 반등 가능성을 피력하기도 했으나 더 높아진 재고 수준을 고려할 때 그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메모리 가격 약세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상반기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에 대해서는 계속 보수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 측면에서 보면 상반기 실적 둔화와 하반기 회복 기대감 모두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돼 지금부터는 하반기 회복 가능성이 과연 얼마나 높아질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미중 무역협상의 진행 상황이 주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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