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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늘 한·인도 정상회담…신남방정책 협력 등 논의(종합)

인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 재확인할 듯
국빈 오찬에는 이재용·정의선 등 참석
간디 흉상 제막식 향하는 한-인도 정상
간디 흉상 제막식 향하는 한-인도 정상(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국빈방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열린 간디 흉상 제막식에 입장하며 환호하는 시민들과 한국 거주 인도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9.2.21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전날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모디 총리는 올해 국빈 방한한 첫 외국 정상이다. 모디 총리의 방한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며, 작년 7월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의 양국 간 실질협력을 기존 교역·투자, 인적·문화 교류 분야에서 인프라·과학기술·우주·방산 등의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양 정상은 문 대통령의 지난해 인도 방문 당시 합의한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을 조화롭게 추진하는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인도 측의 전폭적인 지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한반도를 넘어 역내와 국제사회의 평화·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양 정상은 회담과 양해각서 서명식을 마치고 나면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문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 오찬이 열린다.

특히 국빈 오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참석, 시장진출 및 투자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작년 7월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 당시 삼성전자 인도 현지 신공장 준공식에서 모디 총리를 만난 바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작년 9월 인도에서 열린 '무브(MOVE) 글로벌 모빌리티 서밋'에 참석해 모디 총리와 접견했다.

이 밖에도 경제계에서는 김영주 무역협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권평오 코트라 사장,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 정일영 인천국제공항 사장, 한종주 기가테라 대표, 김승우 뉴로스 대표,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kj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2 10: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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