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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10개' 지은희, 혼다 타일랜드 1R 1위…韓선수 선두권 점령

송고시간2019-02-21 17:15

신지은, 2타 차 공동 2위…'시즌 첫 출격' 박성현은 3언더파

시즌 개막전 당시 지은희
시즌 개막전 당시 지은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선수 '맏언니' 지은희(33)가 시즌 2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지은희는 21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 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천576야드)에서 막을 올린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첫날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를 10개나 기록했다.

9언더파 63타로, 2위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다.

이번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지은희는 완벽한 1라운드 경기로 일찌감치 시즌 다승을 향해 달려가게 됐다.

샷과 퍼트 모두 나무랄 데 없었다.

지은희는 이날 페어웨이를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고, 그린은 18개 중 2개만 놓쳤다. 그린을 정확하게 읽어 퍼트도 25개로 막았다.

1번 홀(파5)에서 기분 좋게 버디로 문을 연 지은희는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이후엔 작은 실수도 없이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5∼6번 홀에 이어 8∼11번 홀 4연속 버디 쇼를 펼친 후 13번, 15번, 17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했다.

LPGA 투어 통산 5승의 지은희는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만 32세 8개월의 나이로 우승하며 박세리를 넘어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앞으로 지은희가 1승을 추가할 때마다 자신의 기록을 고쳐 쓰게 된다.

이날 지은희 외에도 한국 선수와 한국계 교포 선수들이 선두권을 점령하며, 지난 시즌 LPGA에 불어온 '태풍'(泰風)의 진원지에서 태극낭자들의 위력을 과시했다.

신지은
신지은

[펜타프레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지은(27)이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추격 중이다.

무섭게 홀에 내리꽂힌 15번 홀(파4) 샷 이글에 힘입어 보기 없이 7타를 줄인 이민지(호주)와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한 대니엘 강(미국)이 함께 공동 2위다.

여기에 제니퍼 송(미국)이 6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출전한 박성현(26)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공동 16위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이 대회를 두 번이나 제패한 양희영(30)도 전인지(25)와 함께 3언더파다.

김효주(24)가 2언더파, 김세영(26), 최운정(29), 이미향(25)은 모두 1언더파로 출발했고, 고진영(24)은 이븐파를 기록했다.

역시 올 시즌 첫 대회에 나선 유소연(29)은 마지막 18번 홀(파5) 짧은 퍼트 실수로 2오버파를 적어냈다.

안방에서 출격한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이글에서 더블보기를 넘나드는 들쭉날쭉 플레이 끝에 4언더파로 마무리했다.

랭킹 상위선수와 초청선수까지 7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컷 탈락 없이 모든 선수가 4라운드까지 경기를 이어간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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