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애향길 얼기설기 전선 모두 땅속으로
송고시간2019-02-21 16:39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한국전력 남부산지사와 '애향길 지중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중동1로 43번길과 인접도로(애향길) 총 5천750m의 전신주와 전깃줄을 철거해 매설한다.
기초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9월께 착공, 연말에 완료할 계획이다.
한전·통신사 33억원, 구비 33억원 등 모두 6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해운대시장, 구청, 쇼핑몰 등이 있어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인데 전신주와 얼기설기 처진 전깃줄이 관광지의 미관을 저해했다"면서 "전선 지중화가 상권 활성화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운대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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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1 16: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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