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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최연소 박사' 유효정 씨 국가연구소대학원 졸업

21일 UST 학위수여식…287명 학위 수여
미소 짓는 최연소 박사
미소 짓는 최연소 박사(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1일 오후 대전 유성구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서 열린 2019년 학위수여식에서 국내 최연소 박사 유효정 씨(왼쪽)가 학위서를 받은 뒤 미소를 짓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1일 오후 대전 유성구 본부 강당에서 2019년 학위수여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사 103명과 석사 184명 등 287명이 학위를 받았다.

국내 최연소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유효정 씨도 참석했다.

1995년 12월 28일생인 유 박사는 2011년 2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 생명과학(생명정보학) 전공으로 입학해 지난해 8월 박사 논문을 통과했다.

중·고교(검정고시)와 학사 과정(전자계산학 학점은행제)에 이어 석·박사까지 22세 8개월 만에 마쳤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연소 기록이라고 UST는 전했다.

최연소 박사 유효정 씨
최연소 박사 유효정 씨(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1일 오후 대전 유성구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서 열린 2019년 학위수여식에서 국내 최연소 박사 유효정 씨가 학위서를 받고 있다.

전에는 정근모(78) 전 과학기술처 장관이 그 당사자였다. 만 23세 5개월의 나이에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응용물리학 박사학위를 땄다.

유 박사는 향후 신약 개발 분야 등에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극지연구소 캠퍼스 극지 과학 전공 이창우 박사가 받았다.

이 박사는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등에 12편의 1 저자 논문(공저 포함)을 실었다.

전체 학위 기간에는 23편의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논문을 게재했다.

이 박사는 "연구 토의를 할 때마다 늘 열린 생각으로 의견을 받아주신 이준혁 지도교수께 감사하다"며 "졸업 후에도 극지 환경 저온성 생물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UST '글로벌 졸업식'
UST '글로벌 졸업식'[촬영 이재림 기자]

이날 박사학위를 받은 UST 졸업생은 1인당 SCI급 논문 3.75편을 썼다.

1저자 SCI 편당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3.49, 특허 등록·출원 1건의 실적도 냈다고 UST 측은 전했다.

문길주 총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이끌어 온 국가연구소 연구진과 최첨단 연구 시설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과학기술 인재를 길렀다"며 "대한민국 과학자로서 인류가 지닌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UST 졸업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인 UST는 32개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학원 기능을 부여해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연구소대학원이다.

2006년 첫 졸업생 이후 올해 전기 현재까지 박사 707명과 석사 1천529명 등 2천236명의 석·박사를 배출했다.

wald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1 15: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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