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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장 "의회외교 혁신으로 외유 논란 차단"

송고시간2019-02-21 16:09

올해 중점 추진방향 발표…'한반도평화·국제현안·제3세계' 집중

국회의장실 제공

국회의장실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21일 올해 의회외교의 중점 추진 방향으로 한반도 평화촉진과 글로벌 국제현안 논의 참여, 외교영역 확대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 위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이러한 내용의 의회외교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문 의장은 "외유성 출장 논란 등으로 국민의 불신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의회외교는 국익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의회외교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국익을 위한 의회외교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의회외교의 핵심 방향으로 가장 먼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원을 내걸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적 지지 확보를 위해 미·중·일·러 등 4강 의회 인사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문 의장은 또, 저출산·고령화·기후변화·포용성장 등 국제현안 해결을 위해 다자간 국제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내용의 글로벌 의회외교를 꼽았다.

이어 선진국 중심으로 진행돼 온 의회외교를 아세안,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와의 외교협의체로 넓히는 방안을 내세웠다.

국회의장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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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문 의장은 "의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의회외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 노력을 강구해 왔다"며 ▲ 외유성 출장 전면 폐지 ▲ 제도규정 개정 ▲ 해외출장 결과 보고 전면 공개 ▲ 의회외교 평가시스템 도입 등의 제도개선 사항을 거듭 소개했다.

문 의장은 "이러한 제도개선으로 외유성 출장 논란은 사전에 전면 차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회외교활동자문위는 지난 1월 국회의원의 외유성 출장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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