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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청 승진인사 논란으로 '시끌시끌'

송고시간2019-02-21 10:18

부산 남구청 전경
부산 남구청 전경

[부산 남구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한 기초단체가 인사 불공정 논란으로 시끄럽다.

21일 부산 남구청에 따르면 구는 지난 14일 직원 28명(6명은 승진의결)을 대상으로 승진 인사를 냈다.

하지만 인사 직후 곳곳에서 불만이 일고 있다.

승진자 2명은 최근 서로 다툼을 벌여 지난달 1일 구가 팀장급이던 두 사람의 자리를 말석으로 옮기는 이례적인 조치를 했다.

특정 직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어서 다른 부서 발령은 어려운 상황이라 이런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밝힐 수 없다"면서 "부서 직원들에 대한 경고 차원에서 두 사람에 대해 조치를 한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두 사람은 이런 물의를 일으키고도 한 달 뒤 승진했다.

구청 관계자는 "논란이 있는 것은 알지만, 인사 기준이 된 근무평가는 지난해 10월이 기준이어서 반영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다른 승진자를 두고도 논란이 있다.

해당 직원도 인사 한 달 전 구청에서 주민센터로 보직이 변경된 상태였다.

구청 내에서는 해당 직원의 보직 변경을 놓고 인사 평정 문제 등 소문이 많았지만 구는 이를 부인했다.

구청 관계자는 "현장에서 친화력을 가지고 일하는 스타일이라 적재적소 배치 차원에서 변경이 이뤄진 것일 뿐 징계성 조치가 아니었다"이라면서 "근무 평정에 따라 인사 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 때 구청장 비서실장도 새로 채용이 이뤄지며 별정직 6급에서 5급으로 급수가 상향 조정됐다.

구청 한 직원은 "박재범 구청장이 업무 중심의 공정한 인사에 대해 의견을 많이 밝혀 직원들이 어느 때 보다 기대가 많았는데 논란이 이는 부분이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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