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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방글라데시서 906억원 규모 기관차 수주(종합)

송고시간2019-02-21 08:55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김아람 기자 = 현대로템[064350]은 방글라데시 철도청으로부터 약 8천35만달러(약 906억원) 규모의 디젤전기기관차 20량을 낙찰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열차는 내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해 오는 2021년까지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5월과 10월 방글라데시에서 수주한 디젤전기기관차 80량에 이어 20량을 추가 수주함으로써 현지 디젤전기기관차 점유율 1위(33.8%)를 유지했다.

1978년 객차 101량 수주를 시작으로 이번 계약 건을 포함해 현대로템이 방글라데시에서 수주한 차량은 총 433량에 달한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디젤전기기관차는 디젤 엔진으로 발전기를 구동시켜 생성된 전기를 모터로 보내 추진력을 얻는 기관차로, 전차선이 없는 선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수주한 디젤전기기관차는 여객·화물열차를 수송할 예정이며 선로 폭이 좁은 협궤에서도 운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길이 약 17m, 너비 약 2.7m, 설계 최고 속도 시속 100m, 2천마력의 제원을 갖췄고 기존에 납품했던 디젤전기기관차와 달리 운전실에 에어컨을 설치해 운전자 편의 사항을 높였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방글라데시에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그간의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통해 높은 신뢰를 쌓은 결과"라며 "성공적으로 차량을 납품해 추가 사업을 수주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수주
현대로템,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수주

(서울=연합뉴스) 현대로템이 20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철도청으로부터 8천35만 달러(한화 약 906억원) 규모의 디젤전기기관차 20량을 낙찰받았다고 21일 전했다. 디젤전기기관차는 디젤 엔진으로 발전기를 구동시켜 생성된 전기를 모터로 보내 추진력을 얻는 기관차로 전차선이 없는 선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2019.2.21 [현대로템 제공]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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