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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보코하람 공격에 벌목꾼 최소 14명 피살

송고시간2019-02-21 01:22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나이지리아에서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숲속에서 벌목하던 주민들을 공격해 최소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州)의 주도 마이두구리에서 10Km 떨어진 코셰베 숲에서 지난 18일 보코하람이 벌목꾼들을 공격했다고 친정부 민병대 대장인 바바쿠라 콜로가 전했다.

콜로는 이번 공격을 감행한 범인들이 지난 10여년간 악명을 떨치며 보코하람의 한 분파를 이끈 아부바카르 셰카우를 지지하는 그룹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현장에서 14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아직 4명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보코하람은 최근 자신들에 대한 정보를 군과 친정부 민병대에 넘긴다며 농부와 벌목꾼, 그리고 유목민들을 공격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마이두구리에서 5km 떨어진 몰라이 마을에서 이들 반군의 공격에 4명의 농부가 목숨을 잃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북동부에 강경 이슬람 국가 건설을 목표로 지난 2009년 봉기한 보코하람의 만행에 지금까지 2만7천여명이 숨지고 180만명이 고향을 버리고 피란길에 올랐다.

나이지리아에 있는 한 난민촌의 모습[AFP=연합뉴스]
나이지리아에 있는 한 난민촌의 모습[AFP=연합뉴스]

airtech-ken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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