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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 이어 티베트에도 재교육 수용소 3곳 건설 중"

송고시간2019-02-17 15:53

대만언론, 인도 정치전문매체 인용 보도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중국이 신장(新疆)위구르(웨이우얼) 지역에 이어 티베트에도 '재교육 수용소' 3곳을 건설 중이라는 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17일 대만 자유시보는 인도 정치전문매체인 더프린트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이 티베트에 신장 지역과 유사한 재교육 수용소를 건설 중이라고 폭로했다.

티베트에 건설 중인 재교육 수용소
티베트에 건설 중인 재교육 수용소

[대만 자유시보 캡처]

신문은 더프린트가 이 재교육 수용소를 구소련의 '굴라그(강제노동수용소)'라 지칭하며 공개한 위성 사진을 통해 아직 완공은 되지 않았지만, 3개 이상의 시설이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넓은 부지와 주변에 5m 높이의 담을 쌓고 밖으로 철조망까지 둘렀다고 덧붙였다.

더프린트는 중국 당국이 '극단주의 근절 학교', '재교육학교'라고 부르는 재교육 수용소는 정치 주입을 위한 구류센터라면서 구류자는 강제로 국영 공장에서 교대로 노역한다고 전했다.

또한, 재교육 수용소 안에 있는 중국식 '사원'은 중국당국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티베트 승려가 징벌 교육을 받는 장소이거나 노동개조 수용소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자유시보는 다와 체링 달라이라마 티베트종교재단 이사장이 인터뷰를 통해 티베트에 대한 중국 정부의 탄압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17일 대만 SET TV는 중국 정부가 '재교육 수용소'를 대대적으로 건설하고 있는 가운데 신장 위구르족에 대한 탄압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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