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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마일을 던지는 투수잖아요"…류현진도 인정하는 워커 뷸러

송고시간2019-02-17 07:54

다저스는 뷸러 몸 관리에 조심 또 조심

캐치볼하는 워커 뷸러
캐치볼하는 워커 뷸러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LA 다저스의 워커 뷸러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 꾸려진 팀의 스프링캠프에서 캐치볼 훈련을 하고 있다. 2019.2.17 kane@yna.co.kr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클레이턴 커쇼(31)와 2019시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원투펀치를 이룰 투수는 류현진(32)이 아닌 워커 뷸러(25)다.

류현진도 "시속 100마일(약 161㎞)을 던지는 투수를 어떻게 이깁니까"라고 뷸러를 인정했다.

커쇼는 "재능은 가르칠 수 없는 것"이라며 뷸러의 성장을 점쳤다.

다저스 구단은 뷸러를 애지중지한다.

뷸러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투수 중 유일하게 불펜피칭을 하지 않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뷸러는 지난해 엄청난 경기를 치렀다. 그에게 시간을 충분히 줄 것"이라며 "서두르지 않지만, 시즌 개막에는 충분히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 186㎝, 몸무게 80㎏의 다소 작은 체구인 뷸러는 지난해 최고 시속 161㎞의 강속구를 던졌다. 브룩스 베이스볼이 측정한 뷸러의 지난해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56㎞다.

뷸러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았지만, 4월 말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8승 5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에는 4승 3패 평균자책점 2.03으로 다저스의 2선발 역할을 했다.

류현진 어깨에 살짝 기대는 뷸러
류현진 어깨에 살짝 기대는 뷸러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LA 다저스의 워커 뷸러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불펜 피칭을 바라보다 류현진의 어깨에 살짝 기대고 있다. 2019.2.15 kane@yna.co.kr

뛰어난 재능을 갖춘 그를 향해 "부상 위험이 있는 투수"라는 우려의 시선도 쏟아진다.

실제로 뷸러는 2015년 8월 오른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뷸러가 아직 불펜피칭을 하지 않은 것을 두고도 현지 취재진은 "몸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로버츠 감독은 "정규시즌 개막을 기준으로 하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뷸러의 몸 상태에 대한 관심은 커져만 간다.

그만큼 뷸러는 '유망주'가 아닌 '당장 성적을 내야 하는 투수'로 자랐다.

뷸러는 "곧 불펜피칭도 할 것이다. 완벽한 상태로 정규시즌 개막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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