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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청와대 청원 게시판 'http' 검색 차단한 이유는?

"보안상 이유로 작년 초부터 차단…https 차단 반대 청원과는 무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https 차단 정책에 반대'한다는 국민청원 참여자가 17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청와대 청원 게시판 검색창에서 'https' 검색이 안 된다는 불만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불법 사이트 차단 강화책이 발표된 지난 12일 이후 일부 네티즌은 "국민청원 게시판 검색창에 'https'라고 치면 자동으로 's'로 바뀌어 검색된다"며 'https 차단 정책 반대' 청원 검색을 막으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국민청원 게시판 검색창에 'https'를 치면 검색어 's'에 대한 결과 1천700여건이 나와 원하는 내용을 찾기 힘들다. 'http'를 치면 검색창이 공란으로 바뀌어 검색 결과가 0건으로 나온다.

http(s) 검색 차단 문제는 Http, HTTPS 등 알파벳 한 글자 이상을 대문자로 바꿔 검색하면 해결된다.

이에 대해 한 유튜버는 "청와대가 http(s) 검색을 막으려고 검색어 차단 필터에 소문자로 http(s)를 등록시키면서 모르고 대문자 섞은 것들은 등록시키지 않은 것 같다"고 비꼬기도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검색창에 'https'를 치면 's'에 대한 검색 결과가 나온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검색창에 'https'를 치면 's'에 대한 검색 결과가 나온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하지만 청와대 사이트의 'http' 검색 차단은 보안상 이유로 이미 작년 초부터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https 차단 정책 반대' 청원과는 무관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해 초 사이트 취약성 점검을 하면서 해킹 공격에 노출될 수 있는 일부 단어들이 검색어 형태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있다"며 "http도 그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http 검색 차단과 관련한 오해가 많아 차단을 풀 수 없는지 담당자에게 문의했지만, 보안상 위험이 있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일 올라온 'https 차단 정책 반대' 청원 동의자는 14일 오후 현재 17만5천명을 넘어섰다.

hisunn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4 16: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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