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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법원장 "정의롭지 않으면 사법기관 존재 이유 없다"

"사회적 약자·소수자 아픔과 고통 어루만져 줘야" 강조
조영철 대구고법원장
조영철 대구고법원장[대구고법 제공]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조영철 신임 대구고법원장이 14일 취임식을 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조 신임 고법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의로운 재판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사법행정권이나 사법시설 모두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법원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는 공정한 재판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법원장으로서 올바르고 정의로운 재판을 할 수 있도록 주어진 권한과 책임을 다해 돕고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이 하소연할 곳은 법원밖에 없다"며 "편견 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픔과 고통을 어루만져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신임 고법원장은 서울대를 나와 사법시험(25회)에 합격한 뒤 대구지법 부장판사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원장 등을 거쳤다.

leek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4 10: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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