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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온천 이용객 3명 레지오넬라증 감염…보건당국 역학조사

올해 1월 7~11일 컨벤션보양온천 이용…욕조수 등에서 균 확인
레지오넬라균 검사
레지오넬라균 검사[경남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강원도 동해시 컨벤션보양온천 이용자 3명이 레지오넬라증에 걸린 것을 확인해 1차 환경검사를 한 결과, 온천 욕조수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돼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환자 세 명은 올해 1월 7일부터 11일 사이 컨벤션보양온천 및 수영장 등을 이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방문 후 2주 이내에 폐렴 증상이 발생해 의료기관에서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폐렴으로 입원 치료 후 호전 중이다.

앞서 레지오넬라증 환자 신고에 따라 동해시보건소에서 1월 29일 온천의 레지오넬라균 배양검사를 시행한 결과 욕조수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이 확인됐다.

질본은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해당 온천을 소독했으며, 추가 발생 예방을 위해 온천 이용을 제한 중이다.

또 관할 지자체와 온천 관계자가 협력해 온천 이용객을 대상으로 폐렴 증상 발생 시 조기진단 및 치료를 받도록 안내했다.

레지오넬라균은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없으나 오염된 물에 있는 균이 인체에 흡입돼 전파될 수 있다.

올해 1월 7일 이후 해당 온천 이용 후 2주 내 발열, 오한, 기침, 호흡곤란, 전신 피로감 등 폐렴 증상이 발생했다면 병원을 찾아 레지오넬라증 검사를 받아야 한다.

레지오넬라증으로 진단받은 경우는 동해시보건소(☎033-530-2402)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해야 한다.

jand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4 10: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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