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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들인 새만금 수질, 더 악화"…녹색연합 '해수유통' 재촉구

새만금 유역 화학적 산소요구량 측정 결과
새만금 유역 화학적 산소요구량 측정 결과(전주=연합뉴스) 전북녹색연합이 발표한 새만금 유역 수질 측정 결과. 서쪽 방조제에 가까운 측정 장소가 만경·동진강 상류보다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기준으로 수질이 좋게 나타나고 있다. 2019.2.14 [전북녹색연합 제공]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해 수질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인 새만금 유역의 수질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14일 전북 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새만금 유역의 만경강 수질은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기준으로 6급수에 해당하는 11.0㎎/ℓ를 기록했다.

또 새만금호로 흘러드는 동진강도 8.4㎎/ℓ를 기록, 수질 개선 사업을 시작한 2001년(6.6㎎/ℓ)보다 되레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연합은 새만금호의 수질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분석을 내놨다.

지난해 새만금호의 수질은 COD 기준으로 측정 장소에 따라 5.2∼11.0㎎/ℓ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바닷물이 거의 다다르지 않는 상류 지점은 6급수에 해당하는 수질을 기록했고, 배수갑문 근처는 4급수의 수질을 보였다.

녹색연합은 "조사 결과를 보면 현재 새만금호의 수질은 바닷물의 유통량과 비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상류에서 6급수 수준의 오염된 강물이 유입되는 가운데 담수화를 유지하면 새만금호는 생명이 살 수 없는 죽음의 호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전북도는 4조원을 들여 추진한 새만금 수질 개선과 담수화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이제는 해수유통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ay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4 09: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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