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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의회 "시청사 두류정수장으로" 결의문 채택

주민 200여명과 결의문 낭독…달서구 유치 타당성 용역 착수
대구 두류정수장 후적지
대구 두류정수장 후적지(대구=연합뉴스) 대구시 달서구 두류정수장 부지(15만8천807㎡). 두류정수장은 2009년 8월 문산정수장 가동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위해 두류정수장을 유력 후보지로 내세우고 있다. 2019.1.30
[대구 달서구청 제공] sunhyung@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달서구의회는 12일 제260회 임시회에서 '두류정수장 후적지 대구광역시 신청사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달서구의회는 결의문에서 "부지 규모, 위치,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두류정수장 후적지가 신청사 최적지"라며 "두류정수장 후적지에 시청 신청사를 유치할 때까지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구의원들은 결의문 채택 후 주민 200여명과 두류정수장으로 이동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제창을 했다.

앞서 달서구는 지난 11일 '두류정수장 후적지 시청사 유치 타당성 조사연구'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대구시와 달서구 중장기 발전계획, 시청사 건립비용 및 교통여건, 지역균형발전 계획 등을 분석해 유치 당위성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종 보고서는 90일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대구시청사는 1993년 중구 동인동에 건립 이후 낡고 업무·민원 공간이 부족해 신축 또는 이전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시는 올해 1∼2월께 신청사 건립추진 공론화위원회와 시민참여단(250명)을 구성해 논의를 거친 뒤 연말께 신청사 이전지 또는 현 위치 신축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청사 유치전에는 북구와 달서구, 달성군 등이 뛰어든 상태다. 북구 옛 경북도청 이전 터, 달서구 두류정수장,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구라리 등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중구는 상권 타격, 도심 공동화 등을 우려하며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sunhy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11: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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