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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파업' 서울대 노사 잠정 합의…12일 학내 정상화 전망

이날 노조는 "오세정 총장이 노동조합 측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오후 4시에 있을 교섭에서 타결을 기대하며 중앙도서관 난방 업무를 재개했다"고 말했다. 2019.2.11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서울대 시설관리직 노조가 11일 대학 측과 잠정 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서울대 대학본부 등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부터 연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양측이 12일 합의안에 서명하면 노조가 파업을 전면 해제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교섭에서 실무합의안을 도출했고 현재 문서화 작업 중"이라며 "12일 양측의 최종 승인을 거쳐 합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일반노동조합 서울대 기계·전기 분회는 지난 7일 파업을 선포하고 행정관과 도서관 등 3개 건물 기계실에 들어가 난방 장치를 끄고 무기한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5일째 파업을 이어가던 노조는 "오세정 총장이 노동조합 측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이날 오후 2시 도서관 난방을 재개하고 학교와 교섭을 벌였다.
현재 신공학관 등 교내 일부 건물에서는 난방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kc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1 23: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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