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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철' 우이신설선 실시간 운행 정보 3월부터 공개

송고시간2019-02-12 05:55

네이버·다음 등 포털서 열차 지연 여부 확인 가능

우이신설선 화계역 출입문 장애로 한때 운행중단(서울=연합뉴스) 2018년 12월 11일 오전 우이신설선 화계역에서 승객안전출입문에 장애가 발생해 출근길 시민이 불편을 겪는 모습.2018.12.11 [독자 제공] photo@yna.co.kr

우이신설선 화계역 출입문 장애로 한때 운행중단(서울=연합뉴스) 2018년 12월 11일 오전 우이신설선 화계역에서 승객안전출입문에 장애가 발생해 출근길 시민이 불편을 겪는 모습.2018.12.11 [독자 제공]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잇단 작동 사고로 '중단철'이란 오명을 얻은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의 실시간 운행 정보가 3월부터 민간에 공개된다.

이렇게 되면 출퇴근길 우이신설선 지연 상황을 포털사이트 등에서 미리 확인하고 다른 교통수단을 탈 수 있어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민자사업자인 우이신설선 측과 실시간 운행 정보 공유에 합의하고 이달 중순 양 기관 전산망을 연결한다.

서울시는 전달받은 운행 정보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오픈 포맷(API)으로 공개하는 한편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사업자에게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이 포털사이트 지도·길 찾기 서비스 등으로 실제 열차의 출발·도착 시각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3월 초까지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한 뒤 늦어도 3월 말에는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9월 개통한 서울 최초 경전철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우이역을 출발해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까지 23분대로 달리는 노선이다.

그러나 개통 넉 달만인 12월 25일 8시간 운행중단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8월, 12월 등에도 중단·지연이 수차례 반복돼 이용객의 비판을 받았다.

잦은 고장을 두고 시행사와 운영사가 다른 민간투자사업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우이신설선은 포스코건설을 주간사로 두산건설, 고려개발, 대우건설 등 10개 회사가 출자한 회사인 우이신설경전철㈜이 건설했다.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고 있지만, 운영은 우이신설경전철의 위탁사인 우이신설경전철운영이 맡고 있다. 소유자, 시행사, 운영사가 모두 다르다.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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