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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류준열 "여의도 알바 경험 녹여냈다"

유지태 "돈의 양면성을 표현한 캐릭터 맡았다"
'돈'
'돈'[쇼박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여의도 카드사에서 아르바이트한 경험 녹여냈죠."

배우 류준열이 '뺑반'에 이어 유지태·조우진과 호흡을 맞춘 영화 '돈'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내달 개봉하는 '돈'은 업계 1위 증권사에 입사한 평범한 청년 조일현이 작전 설계자 번호표를 만나 클릭 몇번에 억 단위 돈을 버는 인물로 변화해가는 내용이다.

류준열은 조일현, 유지태는 번호표 역할을 맡았다.

류준열은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부자가 되고자 애쓰는 과정이 잘 표현된 인물이다"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제가 여의도 카드사에서 아르바이트한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됐다. 그 경험이 조일현에 묻어났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돈'
'돈'[쇼박스 제공]

류준열은 "돈 앞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함을 이 작품을 통해 깨달았다"며 "돈 맛을 본 뒤 조일현의 변화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라고 영화 주제를 짚었다.

유지태는 "번호표는 돈의 양면성을 표현한 캐릭터다"며 "악인이면서 전달자 역할을 맡아서 부담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드럽게 이야기하지만, 사람을 위협할 수 있는 아우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감독에게 제가 나오는 장면을 많이 줄이는 게 좋지 않겠냐고도 했다"라고 부연했다.

'돈'
'돈'[쇼박스 제공]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십편 영화에 출연한 유지태는 '올드보이' 등에서 강렬한 악역을 연기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기시감을 피하고 번호표에 다른 색을 입힐까 고민이 많았다"라며 "전형적인 악역을 전형적으로 표현하면 전형성에 머무는 거고 전형적인 악역에서 새로움을 발견한다면 관객도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번호표만의 차별성을 창조하려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돈'
'돈'[쇼박스 제공]

조우진은 이들을 추적하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연기한다.

그는 "극에서 인물들이 부딪치면서 발현되는 장르적 쾌감이 있었다"며 "거기에 내가 일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국가부도의 날'에 이어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직원을 맡은 데 대해 "'국가부도의 날'에서는 분노 유발자였지만 이번에는 다소 인간적인 캐릭터가 될 것 같다"며 "우직하게 자신의 의지를 밀고 나가는 평범한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박누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 감독은 "'돈'이라는 말에는 인생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있다. 돈은 소재이기도 하고 주제이기도 하면서 주인공이다"며 "이 영화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dy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2/11 13: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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