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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북미 가까워지면 중국 의도에도 부합"

송고시간2019-02-11 11:50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만나 악수하는 김정은과 트럼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만나 악수하는 김정은과 트럼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기로 결정된 가운데 중국은 북미 양국 관계가 가까워지더라도 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11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정지융(鄭繼永) 푸단대 북한·한국연구센터 주임은 "북한과 미국이 가까워지는 것은 중국의 정치적 의도에 그대로 부합한다"면서 북한은 베트남이 아니므로 중국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과 관련한 전략적 필요성으로 베트남과의 강화를 강화하고 있는데 북한에도 '중국의 지역 라이벌이 되면 미국과의 관계가 더 좋아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려할 수 있다고 정 주임은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계속 북한과 미국, 한국의 대화에 기여하고 지원하면 된다면서 북한의 의사 결정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왕쥔성 중국사회과학원 동아시아연구소 연구원은 "베트남은 북한과 마찬가지로 미국과 전쟁을 했던 나라"라면서 "미국은 북한이 경제 세계화를 하고 핵 무기를 포기하면 베트남처럼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려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역시 북한이 경제 발전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보여주려 한다고 덧붙였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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